메르스 여파로 상반기 외국인 카드사용 증가세 주춤

입력 2015-08-24 15:05  

신한카드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올 상반기(1~6월) 외국인의 신용카드 국내 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국내 카드 사용액(11조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40% 가까이 늘어난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증가세가 올 들어 한풀 꺾인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올해 1∼5월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반면 메르스가 기승을 부린 6월에는 35%가 줄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조4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의 56.4%를 차지했다. 중국인의 사용액은 매년 60% 이상 늘었는데 올 들어서는 19.2% 증가에 그쳤다. 일본인 사용액은 9000억원(16.8%), 미국인 사용액은 4500억원(8.4%)이었다.

서울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카드결제 금액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시도별 지출액 증가율에선 제주가 63.3%로 가장 높았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