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빛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20% 상승한 6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5.23% 하락한 5800원에 거래됐다. 오전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오디션'과 관련한 추가 소송을 예고한 뒤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와이디온라인은 8월 중순 이번 사태가 알려진 이후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의 개발사로, 오는 9월 30일 퍼블리셔인 와이디온라인과 계약이 종료된다. 와이디온라인과 계약이 종료되면 '오디션' 퍼블리싱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한빛소프트가 맡게 될 전망이다.
현재 두 회사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유저 DB에 대한 대가 지급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와이디온라인은 티쓰리 측이 대가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DB를 파기한다는 입장이다. 유저 DB가 파기되면 유저들은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24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와이디온라인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일체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및 10년 서비스 기간 전반에 걸친 당사의 권리와 이득에 대한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연이어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에도 와이디온라인을 상대로 '서버접속 방해 중지' 가처분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