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 17명과 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 8명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재의 장애인거주시설 아하브마을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먼저 심평원 부산지원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사회공헌물품을 아하브마을 최윤용 원장에게 전달하고,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7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버스를 동원해 혈액 및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아하브마을 인근을 산책하고, 건강검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지난 5월 20일 사회공헌활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의 경제ㆍ정서적 안정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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