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웅 기자 ]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300~600자가량의 한자(漢字)를 병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과서 본문보다는 각주 등에 표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사교육 유발 등을 막기 위해 한자와 관련된 평가는 실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경자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초등 한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발표문을 통해 교과서에 한자를 수록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한자와 관련해 사교육이 유발되지 않도록 평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300자에서 600자 중 어느 지점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다음달 초등학교의 한자 활성화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