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기존 와이파이 대비 최대 10배 빠르고, 2배 넓은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초광대역 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는 최대 80MHz(메가헤르츠)의 초광대역 채널본딩 기술을 통해 기존대비 3배 빠른 무선속도 867Mbps(초당 메가비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 기가 인터넷 고객의 경우 최대 10배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광랜 고객들도 3배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요금은 월 3000원 (부가세 별도)이다. 기가 와이파이 출시를 기념해 기가 인터넷 또는 Btv 프라임 상품과 함께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올해 12월 말까지 무료 혹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기가 와이파이 출시를 통해 기가 인터넷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빨라진 통신 이용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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