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마지막 1~2초엔 로고 삽입"…삼성전자, 광고 가이드라인 정립

입력 2015-08-25 18:13  

프리미엄 제품부터 우선 적용


[ 정지은/김현석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제품 광고 통합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정립했다. 각기 다른 제품이더라도 광고에 통일성을 줘 ‘삼성전자 제품’이라는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제품 광고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새 광고 가이드라인의 기본 방향은 통일성 강화다.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영상 광고의 마지막 1~2초를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삼성 로고, 또는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삼성 로고를 넣도록 했다. 기존 영상 광고는 삼성 로고, 모델, 제품, 제품명 등 제각기 다른 화면으로 마무리했다. 광고를 보고 나면 ‘삼성전자 제품’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을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의 기대다.

또 인쇄 및 영상광고에서 ‘갤럭시S6’(스마트폰) ‘SUHD TV’(TV) ‘셰프컬렉션’(냉장고) 등 제품명 앞에 ‘삼성’을 붙이기로 했다. 이전에는 상황에 따라 넣거나 생략하는 등 제각각이었다. 삼성이라는 글자체도 통일한다. 가전매장마다 콘셉트가 다른 모바일, TV, 생활가전 진열부스의 간판과 로고 배치 등도 순차적으로 통일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갤럭시S6, SUHD TV, 셰프컬렉션 등 주요 프리미엄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나 소비자 행동 패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결국 남는 것은 제품 이미지”라며 “당장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광고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 제품은 믿을 만하고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은/김현석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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