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현 기자 ] 2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원로배우 김상순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몇 달 전 폐암 말기를 판정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그는 최근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이날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했다.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연개소문' 등를 통해 오랜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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