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부모님 이야기에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연예계 대표 기 센 언니들, 가문의 영광이 된 개룡남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난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돈을 모은 뒤 경조사를 중요하기 여기는 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렸다. 난 효자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나는 뭐…돈만 벌었다. 늘 (소처럼)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고개를 푹 숙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앞서 장윤정 모친은 2007년 장윤정 소속사에 빌려준 돈 7억 원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장윤정이 그동안 벌어들인 수입 대부분은 모친이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윤정의 남동생은 이 돈 가운데 일부를 사업에 투자했다가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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