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발굴 및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특성화사업 대경?강원권, 동남권 34개 대학 116개 사업단의 교직원과 학생 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다른 권역의 대학,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도 참가해 성과를 공유한다.
연세대 하연섭 교수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대구가톨릭대 김기대 기획처장은 ‘대학 구조개혁에 기반한 대가대 특성화사업단 운영’을 주제로 특별발표를 한다.
각 대학 사업단은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학부생 양성 지원, 지역사회(산업)에 대한 기여 등 다양한 주제로 20명이 사례발표를 한다.
대학별 특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23명은 취업, 공모전 수상, 산학협력, 문화콘텐츠 개발, 외국현장학습 참가, 진로 개발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각 대학 사업단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학별로 특성화사업을 홍보하고, 사업단별 현황과 성과를 담은 홍보포스터도 전시할 계획이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대학마다 차별화된 분야를 특화함과 동시에 대학들 간에 연계·협력 체계가 잘 구축된다면 지방대학의 미래 ?불투명하지는 않을 것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특성화사업 박람회도 별도로 개최한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교내 8개 사업단과, 21개 대가대 특성화 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초청 특강, 기업체 채용설명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체험행사,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각 특성화사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구= 오경묵 기자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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