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사랑의 도피' 애틋 3단 스틸 컷 공개

입력 2015-08-26 11:11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의 ‘애틋 3단 스틸 컷’이 공개됐다.

이준기와 이유비는 사랑의 도피 후 더욱 애틋해진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것으로, 두 사람의 절절한 감정이 스틸 컷에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추포 위기에서 벗어난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성열은 붉게 변한 레드 아이에 먹먹함을 가득 담고 양선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열은 자신의 소멸을 각오하고 양선을 지킬 만큼 진심으로 양선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곁에 있으면 양선이 더욱 위험해질까 걱정돼 그를 밀어내던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성열의 애처로운 눈빛은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는 그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양선은 마치 성열의 마음과 눈빛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성열과 두 눈을 맞추더니 성열을 꼭 끌어 안아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양선의 진심이 담긴 뜨거운 포옹에 성열은 더 이상 감정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양선을 있는 힘껏 포옹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처럼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애틋함이 물씬 느껴지는 '애틋 3단 스틸'이 공개되자 '밤선비' 15회에서 펼쳐질 '성냥커플'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애틋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성열과 양선 사이의 애틋함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목숨을 걸고 양선을 지키려 한 성열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15회에서는 양선의 애틋한 진심과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려는 성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먹먹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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