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의 영향력 있는 언론사 25개사를 초청, 올해 4번째로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서울 방문 관광객이 많은 해외 도시의 영향력 있는 현지 미디어를 중심으로 중국 14개, 홍콩 2개, 대만 2개, 말레이시아 3개, 싱가포르 1개, 태국 3개 등 총 25개 언론사 31명의 기자를 초청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동안 이뤄진다.
주요 언론사로는 중국 베이징 양대 일간지인 신경보, 경화시보, 상하이 유력 주간지 신문신보, 남부 최대 일간지 남방도시보 /홍콩 최대 일간지 홍콩문회보와 유력 일간지 명보 /대만 최대 일간지 자유시보 /말레이시아 최대 일간지 신추데일리 /태국 3대 일간지 콤찻륵 등이다.
지난 8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류스타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대대적인 서울관광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시 관광사업과 측은 "기존에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는 물론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숨은 명소를,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투어코스를 운영해 서울의 숨은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적극 알리고, 다시 찾 ?싶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팸투어는 서울의 어제와 오늘 서울의 일상적 매력, 골목길 투어 식도락 여행, 3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가장 먼저 팸투어단은 서울의 어제와 오늘은 한양도성,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오랜 역사를 품은 전통적인 공간과 청계천,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여기에 골목길 투어를 통해 삼청동, 홍대, 부암동, 서촌, 경리단길?이태원 등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골목길의 매력을 전달하고 추억과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골목길의 자생적인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먹방 방송을 반영, 한국의 최신 트렌드에 맞게 유명요리사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서울의 맛집과 음식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물론 광장시장, 한식당 등에서 즐기는 전통 먹거리도 빼놓지 않고 일정에 추가했다.
서울시는 메르스 이후 침체된 서울 관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팸투어를 비롯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초 박원순 시장이 직접 중국 3대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를 방문, 핵심여행사를 찾아 서울 관광상품 판매를 독려하고, 거리홍보에 나서는 등 관광세일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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