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은행, 추석맞이 중기 대출 1조 지원

입력 2015-08-26 18:43  

[ 박한신 기자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신규대출 자금 2000억원과 대출만기 연장 자금 3000억원을 마련해 오는 10월27일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금리는 업체별로 최대 1%포인트 깎아준다.

지원 대상은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다. 특히 조선과 기계, 금속 및 자동차 업종 등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핵심산업 기업과 섬유·전기 등 소비재 수출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환율 변동으로 환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에는 수출입 관련 소요자금과 외화대출의 원화대출 특별 전환도 제공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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