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완 기자 ]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이 중국 온라인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할 길이 열렸다.
하이브커머스(대표 정철원·사진)는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이 참여한 경기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과 공동브랜드 ‘SISBRO’를 입점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하이브커머스는 중국 국영은행인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중국의 한국상품 역직구 사이트 ‘한국상성’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커머스는 중국 칭다오보현무역유한공사와 함께 중국건설은행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선룽상우’ 내 ‘한국상성’의 독점운영권을 확보하고 LG생활건강 남양 롯데 등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200여곳의 1만여개 제품의 입점 유치를 확정했다. 이달 테스트를 거쳐 9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정철원 대표는 “한국상성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한국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B2C시장 진출에 효과적인 채널이 될 것”이라며 “SISBRO 브랜드의 한국상성 입점은 판매와 마케팅 채널이 없는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이 최소한의 비용과 리 뵀㈆?중국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건설은행의 사내 복지몰로 출발한 선룽상우는 지난해 8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온라인 쇼핑몰로 회원수 약 3억명으로 하루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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