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공항 가는 길’ 티저 공개
가수 이진아와 박진영이 콜라보레이션한 신곡 ‘공항 가는 길’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이진아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진아는 3월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 과거 자신이 종종 노래를 불렀던 홍대의 작은 라이브 클럽을 찾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진아는 “이곳에서 첼로, 기타와 함께 연주를 준비했는데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됐지만 아무도 안 와서 난감했다.”라며 “슬픈 걸 감추려 일부러 더 즐겁게 공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진아는 앞서 11월 ‘K팝스타 시즌4’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가 홍대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앨범도 한 장 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모르더라. 결국 50장도 안 팔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5일 이진아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신곡 ‘공항 가는 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공항으로 향하는 박진영과 이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진아가 비행기를 보며 감탄하자 박진영은 “놀러가는 거 아니다. 영감 받으러 가는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이어 이진아가 “제주도라도 가자”고 하자 박진영은 “여기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진영과 이진아는 들판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 신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진아의 ‘공항 가는 길’은 다음달 1일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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