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위험요인이 해소되고 기회요인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6향 재고조정이 조기에 일단락되고 갤럭시 노트5 등 신규 전략 모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중국 LTE 시장 성장, 스마트폰 고성능화와 더불어 고급 부문의 수급 여건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양적 성장 시기가 종료되고 LTE 중심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LTE폰 수요는 87%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의 엔화 강세도 MLCC 업황에 더욱 우호적일 것"이라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부문도 최신 CPU에 대한 대응력이 업계 선두권으로 향상된 데 힘입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752억원에서 907억원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505억원에서 676억원으로 올렸다.
그는 "삼성전기가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고정비 감축 등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에 따라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기준 PBR은 1.0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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