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학생들이 출전하는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이들 대학을 비롯해 대회를 주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호주 멜버른대까지 4개국 대학생 60여명이 참여한다. DGIST는 “해외 명문대생들과의 조정 경기를 통한 문화와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튿날 대구시 달성군 낙동조정장에서 학교대항전으로 열린 1000m 너클포어(KN4+·실외경기)에선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멜버른대가 1위를 차지했다.
한 주간 계속되는 조정축제에선 대구시립예술단 융합음악회, 외국 선수단 문화체험, 각종 공연 관람 등 조정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29일 오전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 팀을 꾸린 융합팀이 14km에 이르는 낙동강 구간에서 벌어지는 수상마라톤대회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다.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와 김문오 달성군수,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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