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국내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싱글족이나 2인 등 소형 가구 맞춤형 틈새 제품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품 위주로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다. 지난해 김치냉장고 출하량은 104만5921대로 1년 새 4% 줄어들었다.
27일 동부대우전자는출시한다고 밝혔다. 102리터로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1~2인 가구 및 세컨드 시장 수요를 겨냥한다. 1도어 스탠드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가격은 60만원대이다.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사이즈로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김치 보관량이 적은 1~2인 가구 비중은 50%로 지난 10년동안 15%p 늘었다. 이들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3인 이하 소가족의 경우 필요한 김치는 20∼30포기로 실저장용량은 60리터급, 외부 표시용량 100L급 모델이 무난하다.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기존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 승인을 받은 투명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넣어 손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냄새를 제거하는 이온 프레쉬 탈취 시스템도 갖췄다.
전작 제품은 2013년 11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만대가 누적 판매됐다. 월평균 1000대 이상 꾸준히 팔리며 동부대우전자의 '틈새 공략' 미니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보편화에 힘입어 소형 김치냉장고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에너지 절약까지 실현한 신개념 제품으로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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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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