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패밀리' 배우 윤태영, 4년 전 매입한 청담동 빌라 지금은…

입력 2015-08-27 13:56   수정 2015-09-11 14:58

배우 윤태영이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와 청담동 D빌라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두 호실의 합산시세는 약 45억원 상당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며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공동 명의로 2011년 1월 34억원을 주고 D빌라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윤씨 부부가 소유한 D빌라는 공급면적 299.81㎡(약 91평), 전용면적 244.97㎡(약 74평), 방 5개, 욕실 3개 구조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주인의 호가에 따라 매매가격이 결정되는데 현 시세는 약 35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D빌라에는 윤태영과 함께 김동구 금복주 대표이사, 조대식 SK 대표이사 등 여러 기업인들이 호실을 소유했다.

윤태영은 2003년 타워팰리스 1차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그는 분양 즈음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시세는 약 10억원 수준이다. 해당 호실은 최고층부에 위치했고 공용면적 105.79㎡(약 32평) 78.99㎡(약 24평), 방 3개, 욕실 2개 규모다.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전 부회장로 연예계에서 소문난 로열 패밀리다. 연예계에서는 그가 아버지 윤 전 부회장으로부터 약 450억원 상당의 유산을 상속받을 것으로 소문이 났다.

지난달 한 방송에서 방송인 이상민은 자신과 윤태영의 인연을 공개했다. 1990년대 소속사가 없던 윤태영이 자신을 찾아와 계약을 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상민에 따르면 당시 윤태영은 드라마 '왕초'에서 거지 역할을 맡았고 이상민에게 "아버지가 돈을 많이 안물려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상민은 "당시 (윤태영 집) 자산이 2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45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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