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지드래곤 결별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결별했다.
26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디와 키코는 여러차례 열애설이 났지만 줄곧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면서 이들의 열애사실은 암묵적으로 인정되는 분위기였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이별하게 된 결정적 원인은 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다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고, 빅뱅이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후문이다.
키코는 지드래곤과의 결별설이 보도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한 장면에서 “나는 성공한 화려한 솔로”라는 캡쳐를 올리며 이별한 것을 암시했다.
결별과 관련해 지드래곤의 측근은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진 셈이다. 특히 빅뱅이 월드 투어를 병행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할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면서 “과거에도 만남과 결별을 반복 杉? 이제 더 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시 만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친구 이상의 사이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알기에 조심스러웠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디는 앨범 작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며 키코도 모델 및 연기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디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15개국 월드투어를 준비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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