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 확대 '훈풍'…날개 단 방위산업주

입력 2015-08-27 18:06  

무전기 업체 휴니드 16% 급등
썬코어·스페코·아스트 등도 강세



[ 민지혜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국방 예산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방위산업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군납용 무전기 등 무선통신기기를 만드는 휴니드는 27일 전날보다 16.67% 오른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썬코어도 6.6% 오른 4685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능형 경계로봇 등 무인경계시스템을 제작하는 도담시스템스를 자회사로 뒀다.

방위산업 설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1.36% 오른 3730원, 함정용 방향탐지 장치를 만드는 빅텍은 0.84% 상승한 1800원, 유도무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퍼스텍은 2.76% 오른 317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와 아이쓰리시스템도 각각 1.54%, 3.05% 상승했다. 9만2200원에 장을 마감한 한국항공우주는 군수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40%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이쓰리시스템은 매출의 81.5%를 군수 부문에서 내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의 군수 부문 매출은 2009년 44억원에서 지난해 252억원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항공부품업체 아스트도 4.41% 오른 3만800에 장을 마쳤다. 아스트는 미국 보잉·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사들의 협력업체로 올해 방산산업 시장에 진출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비무장지대(DMZ) 전투력과 대잠수함 전력 증강 등을 위해 내년 국방 예산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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