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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는 한 인간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소설화한 책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양치기 시절 꿈속에 나타난 자신의 자아를 상징하는 보물을 찾아 떠난다. 그 길은 고행의 연속이다. 그 과정에서 산티아고는 연금술의 비밀에 다가가고 세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내면의 소리에 충실하는 법을 배운다.
소설은 시종일관 서로 대립하는 것들을 배치한다. 물과 먹이만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는 양들의 수동적인 모습과 꿈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산티아고의 능동적 모습, 안정적이고 엄숙한 양치기로 살아가는 삶과 보물을 찾아가는 불확실하고 위험이 따르는 여정의 대비 등이다.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는 수동적인 삶과 불확실하지만 꿈을 갖고 자아실현을 향해 달려가는 능동적인 삶 중에서 어떤 길을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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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말은 ‘자아의 신화’다. 꿈을 향해 자아의 신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어떤 ‘표지’들의 도움을 받아 보물을 찾는다. 이 표지는 산티아고가 자아신화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다. 이것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산티아고가 얻은 보물은 자아실현의 삶을 사는 과정에서 배운 삶의 연금술이다. 이 과정에서 들려온 감동의 언어는 서로 다르게 표현돼 있지만 ‘참을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삶의 고비마다 되새기고 싶은 구절이 셀 수 없이 많지만, 특히 늙은 왕이 산티아고에게 해준 이 말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 자아의 신화를 이뤄내는 일은 곧 우리 각자에게 예정된 진정한 보물을 찾아내는 일일 것이다. 코엘료는 그것이 바로 연금술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이여!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말고 표지를 따라 사랑, 열정, 무언가를 바라고 믿는 믿음으로 만들어지는 감동의 삶을 살자.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진정 행복한 인간으로 자신의 마음에 신을 담고 潁렝?모래알갱이를 찾으면서 달려가는 산티아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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