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용 활성화 논의하는 학술대회 열린다

한국지역고용학회 지역고용포험협의회 고용정보원
2015년 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지역산업 고용정책의 현황과 과제' 토론


지역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업 정책과 고용 정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지역고용학회는 지역고용포럼협의회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용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올해 하계 공동 학술대회를 28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토파즈홀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학계 전문가, 현장 활동가,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지역고용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고용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한 한국지역고용학회장(경성대 교수)과 남병탁 지역고용포럼협의회장(경일대 교수)은 두 단체가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산업·고용 관련정보와 학술교류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고용전략 우수 사례와 지역 노동시장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유기농과 로컬푸드, 슬로푸드 등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를 늘린 남양주의 지역고용 전략(정승국 승가대 교수)이 소개되고, 광주·전남 지역의 직업교육훈련 현황과 과제(형광석 목포과학대 교수), 지역노동시장에서의 구인구직의 특징(최창곤 전북대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도 이뤄진다. 고용노동부 박광일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은 ‘지역산업 고용정책 과제’를,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고용 프로젝트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하지혜 한경 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hjh11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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