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윤상 연구원은 "비철금속이 중장기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투기적 수요 유입 구간에 진입했다"며 "달러 인덱스 역시 단기 하락 국면으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비철금속 가격의 단기 반등 요건은 조성된 상황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예상이다.
이에 따라 단기간 주가 하락폭이 컸던 풍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
그는 "풍산의 주가 핵심 요소는 전기동 가격으로 전기동 급락 여파에 3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이는 가격 후행 지표에 불과한 데다 방산 부문의 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고려아연에 대해서도 중장기 비철금속 가격의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아연 수요의 57%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수급 약화로 아연 가격은 향후 약보합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다만 고려아연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이미 주가 핵심 요소가 성장성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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