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이영애가 11년 연속 모델 맡는다

입력 2015-08-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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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배우 이영애와 글로벌 광고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영애는 2006년부터 11년째 브랜드 '후'의 얼굴로 활동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이영애가 브랜드에 부합하는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춘 대표적인 한류 스타란 점에서 재계약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애가 지난 10년간 '후'의 글로벌 모델로 활약하면서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이영애가 드라마 복귀작 '사임당'을 통해 종전 '대장금'에 버금가는 강력한 '한류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라며 "'후' 브랜드의 글로벌 성과와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는 LG생활건강의 궁중 한방화장품으로 지난해 연매출 43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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