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청약은 어떻게

대림산업이 28일 인천 도화지구에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보니 기존 임대아파트와 신청 자격과 방법 등이 달라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e편한세상 도화’는 총 2653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2105가구가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뉴스테이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청약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다.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주택소유 유무, 소득제한,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과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는 9월 4~5일 이틀간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휴대폰이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청약금은 없다. 청약신청은 전용면적(59·72·84㎡)별로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할 수 있다. 1지망과 2지망이 동일한 전용면적이면 2지망은 선택되지 않는다. 또 1인 2건 이상을 청약하면 모두 무효처리 되며 실수요자를 위해 건립되는 만큼 청약자와 계약자 및 입주가 모두 동일인이어야 한다. 동·호수 추첨은 인천도시공사 주관 아래 전산 프로그램으로 무작위로 선정한다. 내달 11일 e편한세상 홈페이지나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내달 18일과 21~22일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발코니 확장과 외부새시는 시공사에서 무상으로 설치한다. 임대보증금은 동별, 타입별 층별 차이 없이 동일하며 계약금은 임대보증금의 10%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도화동 73의3에 마련돼 있다.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32)765-777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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