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한국GM 사장 "경차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

입력 2015-08-28 16:29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8일 경남 창원공장을 찾아 한국 경차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날 창원공장에서 열린 새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 양산 기념식에서 "완벽한 제조와 품질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경차 시장 활성화에 선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워진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정성, 편의성, 경제성을 갖춘 신차 '더 넥스트 스파크'가 그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과 임직원들은 완벽한 품질 생산체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차 양산을 축하했다.

안 시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지엠을 성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본격 생산판매에 들어간 더 넥스트 스파크는 이달 말까지 주문신청 1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창원공장은 2개 생산라인을 총 가동하며 하루 17시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으로 판매할 계획이어서 수출에도 날개를 단다.

창원시는 이날 한국지엠의 새 경차 양산을 기념해 '한국지엠 기업의 날'을 선포하고, 내달 5일까지 시내 곳곳에 회사 깃발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한국지엠과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을 응원한다.

한편, 한국지엠 경차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서는 더 넥스트 스파크와 친환경차 스파크 EV,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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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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