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옥택연, 이상기류?…"사랑한다고 말하라"

박신혜-옥택연, 이상기류?…"사랑한다고 말하라"


박신혜-옥택연 '삼시세끼'서 핑크빛

박신혜와 옥택연이 '삼시세끼'에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박신혜는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재등장해 옥택연을 들뜨게 했다. 옥택연은 녹화 내내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박신혜바라기가 된 옥택연의 모습에 이서진은 "진짜 큰일나겠다"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고, 나영석 PD 역시 "집에 뭐 좋은 일 있으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옥택연은 "오늘 산등성이가 되게 예쁘다"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옥택연은 요리를 하다 콧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추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박신혜와 서로를 향해 사랑의 총알을 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신혜는 저녁을 준비하다 "내가 내일 밤에 간다니까 옥택연이 왜 이렇게 늦게 가냐 물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일찍 보낼까요"라고 옥택연에게 물었고, 옥택연은 "그냥 언제 가는지 궁금했다"며 우물쭈물 대답했다.

박신혜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냐는 나영석 PD의 거듭된 질문에 옥택연은 "저는 바로 여기 있다가 비행기 탄 적도 있고 비행기 타고 여기 바로 온 적도 있다"며 "그러니까 몸이 힘들더라"고 마음을 감췄다.

보다 못한 박신혜가 "속 시원하게 얘기하라"고 채근하자 옥택연은 "몸 편하게 있는 게 좋다"고 다시 에둘러 대답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김광규는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박신혜에게 그냥 사랑한다고 말 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박신혜, 알면서 모르는 척 귀엽다", "옥택연이 정말 박신혜 좋아하는 듯", "박신혜가 매력이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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