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FTA 민간대책위는 서한에서 "세계경제의 회복 지연,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불안 등으로 우리 수출이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감소하는 상황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3% 성장마저 위협받고 있다"면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조기 발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FTA 민간대책위는 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와 연구기관 42개로 구성된 민간기구다. FTA와 관련해 재계 차원 의견 수렴이나 대정부 건의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대책위는 3개 FTA가 연내 발효되면 관세 인하가 단기간에 두 번 이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FTA 발효일에 한 번, 내년 1월 1일에 다시 한 번 관세가 인하된다는 설명이다.
대책위는 "FTA 조기 효를 통해 중국 장의 개방 정을 앞당기고 내수 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경제계는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