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신 기자 ] 주요 은행들이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도 최근 주거래고객을 우대하는 ‘우리주거래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적금의 장점을 하나의 통장에 다 넣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정기예금은 한 번 가입하면 추가 납입할 수 없었지만 우리주거래예금은 월 단위로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으로 1년제 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하고 한 달 뒤 2000만원을 추가로 입금할 수 있다. 만기는 각각의 금액에 별도로 적용된다. 만기 때에도 해지 없이 최장 10년까지 자동 재예치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통장의 장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기본금리는 연 1.45%다. 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하면 최대 연1.6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과 신규 거래하는 고객 △대출이나 급여·연금·공과금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 △만기 후 재예치하는 고객 등에게 주어진다. 만기는 6개월제, 1년제 두 종류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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