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3년간 4500명 채용…청년실업 해소 동참

효성그룹이 3년간 4500명을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키로 했다.

㈜효성과 9개 계열사가 2017년까지 3년간 연평균 1500명씩 총 4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와 경제활성화에 동참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검토 결과”라고 효성은 설명했다.

효성은 올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1065명 규모의 신규고용 확대를 비롯해 임금피크제를 통한 고용유지에 힘썼다.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하는 화학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4조3교대제를 도입,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냈다.

청년창업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특성화고와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부지에 있는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청년 인재들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발휘할 곳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향후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키우고 인재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탄소섬유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강소기업 20여개를 집중 육성하는 등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분야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