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는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온라인상 규정 위반 사례를 특별 단속해 165개 온라인 계정을 폐쇄하고서 관련자들을 처벌했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들은 "남성이 베이징에서 주가 폭락 때문에 투신해 사망했다" "톈진 폭발 사고로 최소 1300명이 사망했다" 등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를 유포했다가 적발됐다. 또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관련해 선동적인 소문을 퍼뜨린 이들도 철퇴를 맞았다.
공안부는 특히 최근 잘못된 보도로 증시 불안을 가중시킨 경제전문지 '재경(財經)' 기자 왕샤오루)도 구금했다. 그는 당국의 조사에서 증시나 사회 질서에 혼란을 가져온 점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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