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옴니채널 같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롯데 마케팅포럼’에서 옴니채널 소비를 시연하며 강조한 말이다.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신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휴대폰 화면(터치스크린)을 눌러 핸드백을 고르고, 결제한 뒤 배달받을 지역을 선택했다. 그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며 “시장 흐름에 앞서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1년 동안 롯데그룹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낸 마케팅 모범 사례로 ‘클라우드 맥주’를 선정하고 롯데주류에 시상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클라우드 맥주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신 회장의 지시로 처음 열린 롯데 마케팅포럼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마케팅담당 임직원이 참여해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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