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이틀째 약세…D램 가격 하락 지속

[ 이민하 기자 ] SK하이닉스가 이틀째 하락세다.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50원(2.93%) 하락한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노무라 등을 통한 매도 주문이 거세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25만3654주 순매도다.

지난달 PC D램 고정가는 4GB DDR3 모듈 기준 19.0달러로 전월 대비 7.32% 내렸다. 4Gb DDR3 단품 가격도 2.06달러로 전월 대비 8.44% 하락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부진으로 D램 가격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D램의 평균단가(ASP) 하락폭이 예상을 웃돌고 있어 메모리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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