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 2011년 개별 R&D(연구개발) 전담기관에 분산돼 있던 장비도입심의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관리센터로 일원화하고 3000만원이상 장비에 대해 중앙장비심의위원회 심의 및 공개경쟁입찰을 거치도록 했다.
그동안 각 연구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실험장비 및 연구장비 등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이미 다른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고가의 실험장비를 다른 기관에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한 예산낭비가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산업부는 2011년 심의 및 경쟁입찰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연구장비 통합관리시스템 이튜브(www.e-tube.re.kr)를 개통했다.
이 사이트는 연구장비 도입심의부터 구매·활용·폐기에 이르는 장비의 전 사용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출연연, 테크노파크, 대학 등 범부처 관련 R&D기관들 뿐만 아니라 민간 렌탈기업까지 포함, 3449개 기관의 연구·시제품 제작·인증 등에 필요한 장비 약 5만여대를 관리한다. 천영길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연구장비의 분포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중복 구매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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