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안재에 1910선으로 후퇴했고 기관은 14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2% 넘게 급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급락하며 전날보다 11.15원 내린 117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이날 활발한 투자에 나서며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수익률을 개선했다. 보유 중인 사조오양(-1.88%)과 에스엠(-2.73%), 한국콜마(-0.96%)가 모두 하락했지만, 아가방컴퍼니(4.0%)가 상승한 덕을 봤다. 한 차장은 아가방컴퍼니를 전량 매도해 400만원 넘는 수익을 실현했다.
한 차장은 한세실업(-7.01%)을 전량 팔아치우고 사조오양 역시 보유 비중을 줄여 각각 47만원과 33만원의 확정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7.46%에서 -5.48%로 축소됐다.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이날 1% 미만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5.53%에서 4.89%로 밀려났다.
김 차장은 별다른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신세계푸드(-2.57%)와 CJ프레시웨이(-7.56%)가 하락한 점이 아쉬웠다. 포트폴리오 비중이 가장 적은 오스코텍(0.61%)을 제외하고 톱텍(-0.35%)과 인터로조(-0.88%)도 모두 내리막을 걸었다.
전체 1위인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 역시 1% 미만의 손해를 기록했다.
임 차장은 이날 기존 보유 중이던 종목을 정리, 포트폴리오를 모조리 비워 눈길을 끌었다. 보유 비중이 가장 많았던 흥국에프엔비(-1.37%)를 전량 손절매 하는 동시에 한일네트웍스(0.85%)도 전량 팔아치웠다. 그는 한일네트웍스를 통해 57만원가량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10.92%로 소폭 낮아졌다.
임 차장은 "증시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므로 좀 쉬었다가 종목을 찾은 뒤 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내일이라도 추가로 장이 하락한다면 들어갈 타이밍을 찾을 것이고 롯데그룹주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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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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