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원에 홀인원 땐 마이바흐까지

입력 2015-09-01 18:34   수정 2015-09-02 06:04

한화금융클래식 내일 개막

이정민·고진영 상금 1위 별러
앨리슨 리·김하늘 등도 도전장



[ 최만수 기자 ] 우승 상금 3억원에 홀인원 경품으로 마이바흐 승용차(3억원 상당)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해외파와 국내파가 정면 승부를 벌인다.

3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골든베이CC(파72·6631야드)에서 열리는 한화금융 클래식2015의 총상금은 12억원. 지난해까지 KLPGA 투어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였다. 올해에는 지난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같은 규모의 총상금을 걸고 열렸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여자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4승을 올린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내주 열리는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마스터스를 준비하기 위해 참가하지 않지만 국내파 중에는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과 고진영(20·넵스)이 4승에 도전한다.

상반기에만 3승을 올린 이정민은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이정민과 고진영은 상금 랭킹에서도 현재 1위 전인지(7억5800만원)의 뒤를 이어 3위(5억1300만원)와 4위(4억72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3억원을 보태면 상금 순위는 뒤바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 2위(5억2800만원)에 오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역시 또 한 번의 ‘3억원’을 정조준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는 김인경(27·한화)과 지은희(29·한화), 이일희(27·볼빅)가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재미동포 골퍼 앨리슨 리(20)가 초청 선수로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앨리슨 리는 지난 3월 기아클래식 4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3위, 지난달 캐나다 퍼시픽오픈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이고 있다.

JLPGA 투어 선수로는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7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다시 국내 대회에 참가하고, 2012년 JLPGA 상금왕 전미정(33·진로재팬)과 정재은(26·비씨카드)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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