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경영이 부국강병의 초석"

입력 2015-09-01 19:43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글로벌 시대를 맞아 바다를 이용한 교역이 늘어나고 해안 생태계가 자원보고로 떠오르면서 서해안 등 연안 앞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p>

<p>9월3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서해안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제5회 연안발전' 포럼만 들여다봐도 그렇다.</p>

<p>이번 포럼에서는 우선 '연안관리 정책 현황 및 계획을 비롯해 서해안 침식특성과 대응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p>

<p>또한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고 충남연안 및 하구생태 복원방향과 연안자원을 활용한 보령 머드축제에 대해서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p>

<p>연안발전 포럼은 연안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연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産)·학(學)·연(硏)·관(官)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왔다.</p>

<p>2011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여수, 2013년 부산 해운대, 2014년 강원도 속초를 거쳐 2015년 충남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을 맡았다.</p>

<p>이번 포럼에서는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이 '바다를 잘 경영한 민족이 부국강병을 이룬다'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며 연안의 자원과 공간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된다.</p>

<p>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일 "앞으로도 연안침식 등 연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안지역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처럼 다양한 의견수렴 기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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