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지수에 덜 휘둘리는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배당주 연계 상품이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다.
하이투자증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을 펀드 순자산의 10%까지 편입할 수 있는데 주로 배당주와 공모주, 저변동성주 등을 담는다. 배당 안정성이 높고 일정 수준의 배당이 지속될 만한 종목을 대상으로 유망 배당주를 선별한다. 변동성이 낮은 주식의 경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월간 수익률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추려 편입하고 있다. 공모주 부문에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은 종목을 주로 담는다.
전체 투자금의 90%까지 편입하는 채권은 안전한 상품만 추리는 게 원칙이다. 국채와 공사 ? 통화안정채, 은행채 등이 중심이다. 국공채와 AAA 등급 채권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안정성을 높였다. 좀처럼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지 않는 상품이지만 시장이 단기 급락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희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펀드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매력이 커지는 배당주와 공모주를 약 10% 이내로 투자한다”며 “저금리 시대에 ‘은행예금+알파’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