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하반기 해외 진출 본격화…실적 대폭 개선 전망"-키움

입력 2015-09-02 07:24  

[ 박희진 기자 ] 키움증권은 2일 큐브엔터에 대해 올 하반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홍정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의 앨범 및 국내외 공연 활동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90억원, 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87억원, 4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이라는 분석이다. 주력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은 하반기부터 중국 공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지난해 일본에 데뷔한 비투비도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8%에서 올 상반기 36%를 기록했고,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까지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향후 일본 활동을 직접 기획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상 콘테츠 제작과 MD 상품 판매 등 신규사업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7월1일 개국한 큐브TV는 모회사 IHQ가 채널사업자 씨유미디어와 합병을 통해 확보한 채널로, 현재까지 3편의 예능프로그램을 큐브엔터가 자체 제작했다. 큐브엔터는 또 지난 7월 중소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SM면세점과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는 11월 인천공항점, 내년 서울 인사동 시내면세점에 MD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는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아티스트 활동률을 높이고, 면세점 입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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