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국내 증시를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향후 코스피는 나이키커브처럼 완만한 반등보다는 'W'자형으로 한 번 더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주도주, 수급, 모멘텀이 국내 증시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섣불리 장세를 예단하기보다 글로벌 증시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일간차트를 보면 지난 5월 이후 형성된 하락추세선까지 'V'자형 반등이 나타났다"며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관망심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단기 밴드는 620~700포인트로 예상했다.
그는 "코스닥 하락 시 코스피보다 조정의 폭이 깊어질 수 있다"며 "하락장에서는 소형주들이 작은 악재에도 매도심리가 강화되며 매물을 불러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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