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글로벌 민간 항공기 시장 성장으로 아스트의 수주 잔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하반기 정부의 군용기 도입에 따른 절충교역 등 주요 완제기 업체들로부터 5000억원 수준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보잉사의 핵심 부품 업체이자 아사트 최대 고객인 스피리트가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부품업체를 압축할 계획"이라며 "아스트는 제품 생산 확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민항기 부품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매출이 발생한다"며 "민항기 제작사의 현재 수주 잔량이 9년에 달하고 있어 기체 부품 수출은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스트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그는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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