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50명과 동계 인턴 450명 등 총 1400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 당시(공채 900명·인턴 400명)보다 공채 기준으로는 6%, 인턴을 포함해서는 8% 많은 규모다.
신입 공채는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5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는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L-TAB) 및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입 공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수상경력, 기타활동과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삭제했다.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하고, 학력 제한 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의 과도한 스펙 쌓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는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다음달 8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와 별도로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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