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업 바이오랜드가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1995년 설립된 바이오랜드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천연물 소재산업의 국산화를 창업 이념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용 소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인체에 유용한 소재의 발굴, 개발, 상업화를 통해 일상과 밀접해 있는 소비재 원료들을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소재로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바이오랜드는 "아름다움과 건강기능식품용 전문 소재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SK그룹내 바이오 소재 사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모기업인 SKC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바이오랜드가 걸어온 길은 또 다른 20년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풍부한 연구개발 역량과 신속한 고객대응 능력뿐 아니라 긍정, 도전,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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