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노아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는 18% 상승해 코스피지수 수익률(-0.1%)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배당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11년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현재 금리-배당수익률 차는 0.445%포인트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던 일본과 미국, 독일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조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장기금리를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 선진국 사례를 볼 때 한국 역시 수익률 격차 축소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연기금 역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에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과소·과당 배당 기업에 대한 반대 의결권 행사, 중점관리 기업 지정 및 공개 등을 통해 연기금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의 예상 배당성향은 13%, 예상배당수익률은 1.3%로 지난해 (배당성향 9.2%, 배당수익률 1.1%)보다 높아질 전망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대비 최저수준이라는 설명.
노 연구원은 "올해는 정부의 배당 확대 ㅓ??강화되면서 배당 확대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올 중간 현금배당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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