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이르면 내년 1∼3월에 첫 프리미엄 노트북을 출시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샤오미는 이미 삼성전자와 노트북에 탑재할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는 것에 대해 논의했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로서는 갤럭시 시리즈에 쏠려 있던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 사업 실적을 올릴 호재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가 노트북을 출시할 경우 애플과 레노버 등 노트북 시장 강자들에게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레노버의 주가는 2.5% 하락한 6.13 홍콩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3년래 최저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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