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노원정보도서관 등 서울 노원구립 공공도서관 외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 송태형 기자 ] 노원정보도서관 등 서울 노원구립 공공도서관들은 노원구청, 구민회관 등과 연계해 오는 12일까지 ‘제3회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축제’를 연다. 축제의 일환으로 11,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근린공원, 등나무근린공원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등나무근린공원 공연 무대에서는 책과 음악이 함께 있는 만화 토크콘서트, 학생들이 참여하는 끼 발산 공연, 평생교육기관 원생들이 펼치는 통기타 교실 등이 열린다. 테마별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종이인형 제작, 그림책 읽어주기 △경험을 대출하는 이색도서관 휴먼북과의 대화 △낭독 필사 등 독서동아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져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평생 마을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02)2116-3997

경기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도서전시회 ‘고양, 캐나다 책을 만나다’를 연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앨리스 먼로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디어 라이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 등 캐나다 출신 작가의 작품과 캐나다 역사, 문화, 인물과 관련된 130여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 대사가 추천한 도서와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의 추천 도서도 전시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캐나다 문화강좌를 열고 캐나다 전통 과자 맛보기, 캐나다 전통의상 입어보기, 대형 무스 인형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31)8075-9162

한국도서관협회 서울·경기·인천지구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서울도서관 종로도서관 인천미추홀도서관 수원호매실도서관 등 한국도서관협회 회원인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도서관이나 개인회원 중 결성 취지에 동의해 가입을 신청한 회원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역별 도서관 관련 과제와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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