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태 기자 ]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수년 내에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지능정보 혁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ICT 산업 현안 및 주요 이슈’ 간담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최계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진 왼쪽)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면서 ICT산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가 중장기 ICT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산업에서 컴퓨터와 기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지능정보 관련 기술이나 플랫폼 확보 여부가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이 지능정보 시대엔 미국 일본 등에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관련 투자가 미국 등에 비해 활발하지 않은 탓이다.
한보형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오른쪽)는 “구글 IBM 등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 “?있는 것은 지난 20~30년 동안 꾸준히 연구개발을 계속해온 덕분”이라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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