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황푸구 마당로 주택가에 있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과거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머무는 동안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건물로 백범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 집필을 시작한 곳이다. 한인애국단을 조직,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장소이기도 하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와 협력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낡은 전시물을 교체하고 안내문 확충, 바닥과 벽면 도장 등의 재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재개관식 후 동포 오찬간담회를 하고 동포들을 격려한다. 이어 한중 양국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포럼을 끝으로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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