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아래로…美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입력 2015-09-04 09:45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하며 191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로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30%) 내린 1909.84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14%와 0.12%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35% 내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에서 최장기간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2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과 722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75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946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26억원과 5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섬유의복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 의료정밀 제조업 철강금속도 뛰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 통신업 운수장비 등은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가 오름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떨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물류업체 인수 추진 소식에 5.08% 오르고 있다. 삼부토건은 법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한해운은 증권사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현재 0.14% 내린 677.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4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116억원과 89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코라오홀딩스는 성장성 회복 전망에 오르고 있다. 쿠첸은 재상장 첫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지주사 부방은 급락 중이다. 인터파크홀딩스는 인터넷 은행 사업 기대감에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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