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016년도 수시전형은? 단국대는?

입력 2015-09-04 17:23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지난 8월 12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2015년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열린다고 하여 본 기자도 참석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국대의 '수시전형 준비전략'을 알려주는 자리로 총 3시간 가량 대입전형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한 잠깐의 휴식시간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브런치도 먹을 수 있었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이번 강좌는 강의장을 뜨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9월 11일(금)부터 원서접수를 받는 단국대의 수시는 3종류의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나뉜다)과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내 교과발달상황에 기록된 과목별 등급을 정량적(양으로 평가한다는 뜻으로, 80점, 90점 등 숫자로 성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학생부 내 모든 항목(교과, 비교과)과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성질로 파악한다는 것으로, 성품인 의지·열정 등과 같은 요소도 평가에 포함시키는 것)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만의 특이사항이라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만 전화나 고교방문 실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을 잘 쓰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의 특징은 뒤에서 기술하기로 한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2016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준비 전략을 보자.</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만 100% 반영하여 선발하는 전형이다. 입학처에서는 내신 1등급 대의 학생이 지원해야 합격률이 높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2016학년도에는 903명을 선발하며 죽전캠퍼스에서 414명, 천안 캠퍼스에서 489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보면, 죽전캠퍼스가 인문계의 경우, 국B·수A·영 중 2개영역 합이 6등급이면 되고, 자연계의 경우, 국A·수B·영 중 2개영역 합이 7등급이면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천안캠퍼스의 수능최저학력 등 단국대 입시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ipsi.dankook.ac.kr 로 접속하면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을 보면, 죽전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은 10.3:1, 자연계열은 6.9:1이며, 천안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은 10.5:1, 자연계열은 10.1:1 등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하지만 입학처에서는 실질 경쟁률은 '3.5:1' 정도라고 설명하였다. 경쟁률에 겁먹지 말고 지원을 꺼리지 말라는 얘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수능최저학력 기준 통과 비율이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42%, 자연계열은 47%정도이며, 천안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은 28%, 자연계열은 49%에 불과했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천안캠퍼스 인문계열을 예로 들면, 28%라는 의미는 100명중 28명만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이다. 즉, 100명중 28명이 실질 경쟁 상대라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전략을 보자.</p>

<p style="text-align: justify"> 수시전형은 점점 증가세에 있어 2015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이 241,093명인 64%이었으나, 2016학년도에는 243,738명인 66.7%, 2017학년도에는 248,669명인 69.9%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도 점점 증가하여 2017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이 141,294명인 39.7%,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72,101명인 20.3%까지 이를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의 잠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이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형자료를 심사하고 학생의 잠재력, 소질 등을 평가하여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전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를 비롯한 다양한 전형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하고 대학 및 학과별 특성에 맞는 잠재력 있는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이다. 다시 말해 면접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필요시 서류 평가후 실사를 실시할 수 있다. 서류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이다. 창업인재전형은 교사추천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종합전형이 잠재능력을 중요시 한다고 하여도 학업능력은 기본이다. 학업능력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많은 스펙이나 봉사활동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여 한 가지 활동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 평가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냐는 물음에는 기본적으로 충실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기준은 인성적 자질과 학업역량, 창의적 역량이라고 한다. 인성적 자질은 출결상황, 봉사활동, 담임이 기재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참고하여 평가한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업역량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내신성적, 교과목 교사가 작성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자기소개서에 자신을 성실하다고, 창의적이라고 쓰는 것보다는 담임이나 교과목교사가 기재한 내용(성실하다, 열의가 있다, 리더 자질이 있다 등)이 더 신뢰성을 갖는다는 뜻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반적으로 활동실적이 매우 우수하면 성적이 낮은 편이고, 성적이 월등한 학생의 경우 활동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활동이나 성적 모두 좋지 않다고 낙심하거나 체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남들도 같은 상황이니 말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리고 작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특정전형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개 2~3등급 대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단국대에 합격했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자기소개서 작성 잘하는 법.</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의 경우 지원자가 제출하는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다(창업인재의 경우 교사추천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할 사항은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학생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활동 내용을 선택해야 된다.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은 기재하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을 적으면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과도한 사교육에 의한 결과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잘 쓴 자기소개서는 모집단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문항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구체적 에피소드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한 자기소개서이다.(너무 많은 예를 나열식으로 표현하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고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요구하는 글자수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기를 드러내어 내면의 성숙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최나영 사정관은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자기소개서를 사정관이 읽기 鰥?유사도검색시스템을 가동하니, 행여나 다른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표절할 생각은 말아야 한다. 베낀 사람이나 보여준 사람 모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6 논술우수자전형 준비전략을 보자.</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의 논술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인문계열의 경우 35.5:1, 자연계열의 경우 22.7:1이다. 그러나 실질경쟁률은 5:1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수시에 6개의 지원 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서 경쟁률만 높이는 학생들이나 수능을 너무 잘 본 학생들은 논술고사 당일에 결시하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 논술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내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에 강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논술고사는 문제유형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고사를 특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 등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입학안내 홈페이지 (ipsi.dankook. ac.kr)를 참고하면 된다.</p>

▲ 범정 장형 선생: 단국대학교 설립자. 단국대학교 창학이념인 구국, 자주, 자립은 설립자의 민족애와 조국애가 근본이었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혜당 조희재 여사: 단국대의 공동 설립자.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부군 박기홍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범정 장형선생과 공동으로 단국대를 설립했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앞의 흰 건물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으로 2천5백여석의 열람좌석과 4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뒤의 주황건물은 제2공학관으로 공과대학 전자전기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분수대: 현재는 방僅像繭?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개학을 하면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가동한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인문관: 문과대학 소속으로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영미인문학과, 철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좌측 옅은 주황색 건물은 인문관이고, 가운데 건물은 법과대학, 각종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이 있는 법학관·대학원동이며, 우측건물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이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패스)
▲ 단국대 죽전캠퍼스의 중앙에 '가운로'가 넓게 쭉 펼쳐져 있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 좌측 회색 건물은 범정관(대학본부 건물)이고 우측 주황색 건물은 미디어 센터이다. (사진=QOMPASS뉴스 백승준 기자, 장소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단국대는 어떤 대학?</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는 캠퍼스 특성화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단국대학은 2014년부터 본교·분교 개념을 없애고, 본교 캠퍼스 체제로 전환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죽전캠퍼스는 IT(정보기술), CT(문화기술) 특성화로 공학,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한한대사전을 편찬하였으며, 국내 최초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천안캠퍼스는 BT(생명과학), FE(외국어교육) 특성화로 의학, 치학, 약학, 기초과학, 응용공학 중심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병원, 단국대치대병원을 운영 중이며, 영어, 중국어 등 10개 외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단국대는 전국에서 '기업-대학 협력' 가장 잘하는 대학이다. 2014년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에서 전국 최고 【嗤?획득했다. 기업 현장실습 통해 단국대 재학생 국내 최초 '수박 라이코펜 요구르트'를 개발하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켐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도 으뜸인 대학이다. 단국대는 '켐바이오 [화학(Chemistry)·생명(Bioscience)]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수도권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리고 고교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여, 2014년에 이서 2015년에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구술면접·적성고사 폐지 등 입시전형을 간소화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2013년에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정밀화학(화장품)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단국대의 화학공학과는 기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가 되었고, 2014년에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단국대는 10개 평가지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여 경기도 내 창업 지원이 가장 탁월한 대학으로 이름을 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언론보도도 보자. 중앙일보의 대학평가에서는, 2013년에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전국 16위를 하였고, 2014년에 인문사회체육분야 교수당 국내 논문수 전국 6위를 달성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동아일보의 인문사회 7개 분야 논문영향력 분석을 보면, 2013년에 교육학에서 전국 4위를 했고, 같은 해 역사학에서 전국 7위를 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쾌적한 최신 생활관도 유명하다. 대학정원의 20%를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40%를 할당하고 있다. 학습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하였고, 무인택배시뵀? 체력 단련장, 세미나 룸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교통도 편리하다. 죽전캠퍼스는 신강남권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다. 서울주요지역 직통버스가 운행 중이며, 셔틀/통학버스도 있고, 신분당선의 개통으로 서울강남권에서 1시간 이내 통학이 가능하다. 천안캠퍼스도 전철은 1호선 '두정역'에서 내리면 되고, 시외고속버스, 자동차, 수도권 직통 통학버스 등이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장학금 면에서, 단국대는 최근 4년간 장학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성적장학금, 특별장학금,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100여개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장학금 규모가 700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세계 45개국 280여개 대학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복수학위제, 국제여름/겨울학교, 해외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해외로 파견한 재학생 수는 2,000여 명(교환학생:1,200명/어학연수:800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창업지원금도 최대 7천 만원에, 창업동아리도 40여개 운영 중이며, 우수동아리 선정 시 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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